본문 전체
우리집은 네가족이서 나 5살까지 단칸방에서 세들어 살다가 어머니가 이렇게 눈치보면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해서 할아버지 사시던 땅에 컨테이너 박스(초록색 창고 같응거) 긴거 갖다 놓고 살았음.
중간에 길고 높은 장롱 배치해서 하나는 엄마랑 동생이 잤고 하나는 나랑 아빠랑 잤지
15살까지 거기에 살면서 동년배 애들이 맨날 얘는 컨테이너박스 산다고 놀려대도 불행한지 모르고 살아왔음 오히려 그때 기억이 행복했던거 같음
여름에 큰 고무대야에 물받아놓고 첨벙첨벙 놀고..ㅋㅋ
아빠가 마이너스 통장에 농협에서 융자받아서 24평짜리 2층집을 지으면서 컨테이너 생활이 끝나고..
10년이 지난 현재
아버지랑 어제 술마시는데 빚 다갚았다고 정말 박장대소를 하시더라.
11월에 일이 정말 잘 되어서 돈이 많이 들어오셨다고.
학자금대출 600정도 남은거 학교다니면서 진 빚이니까 아부지가 갚아주신대.
너무 행복하다 정말
앞으로도 우리 가족이 행복하길
출처 펨코 : www.fmkorea.com/best2/3249889868
'ㅇㅇ > ㅇㅇ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깨환자 장침찔러서 폐뚫어 죽인 한의사 "벌금 500만원" (0) | 2020.12.10 |
---|---|
여초 다음 유명 카페 여X에서 불법촬영물 유포되었다..(여자 N번방?) (0) | 2020.12.09 |
현재 연세대 에타 상황 ㄷㄷ; 좀 많이 에반데.. (0) | 2020.12.08 |
코로나가 WWE에 끼친 영향 ㄷㄷ (0) | 2020.12.05 |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전세계] 유일하게 뮤비 촬영한 사람 (0) | 2020.12.05 |
댓글